간단한 여행기 42

[밀크북] 파주 출판단지 북카페 밀크북

장마도 그치고 날이 좋아서 지난번부터 가보고자 했던 파주를 한바퀴 돌기로 했다. 그중 단연 가보고 싶었던 곳은 파주 지혜의 숲!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지만, 마땅히 기회가 닿질 않아 가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갔다가 근처에 카페가 있어 잠시 들렀다. 뒷문인지 앞문인지.... 모르겠지만, 입장과 동시에 책 냄새와 빵냄새 그리고 커피냄새가 가득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얘기들이 읽을만한 동화책과 약간의 소품을 판매하는 곳을 지나 카페로 들어가면, 또 어른들이 읽을만한 책이 책장에 가지런히 꼽혀있다. 그 앞으로 맛있는 빵이 진열되어 있는데, 음... 개인적으론 잘 모르겠다. 소세지빵이랑 앙버터 빵을 먹었는데, 많이 먹어보진 않았지만, 이렇게 겉이 딱딱한 앙버터빵은 처음인것 같다.. 소세지빵도 살짝 질긴... 느낌.. ..

[강원도여행]강릉 1박 2일 여행 정리

강원도 여행의 처음은 은하수 출사였지만, 결국은 조금 이른 1박 2일 여행이 되어버렸다. 은하수 헌팅으로 계획되었던 여행이 의도치 않게 1박 2일 여행이 되었다. 그래서 그 1박 2일을 정리하는 포스팅이 되시겠다. 그렇게 타이트하게 일정을 짜지 않았음에도 뭔가 쫒기든 여행을 다녀왔다 그래도 딱 2곳은 반듯이 가자고 간 여행이었기에, 대관령 삼양목장과 안반데기는 놓칠 수가 없었다. 오픈런으로 삼양목장을 가려고 했으나, 불가피한 상황에 살짝 늦긴 했지만, 평일이이서 그래도 여유 있게 삼양목장을 즐길 수 있었다. [강원도여행]삼양목장 강원도에는 참 많은 목장이 있다. 대표적으로 양떼목장, 하늘목장, 삼양목장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곳은 삼양목장 강원도 여행하면 거진 빼먹지 않고 가는 곳 매번 가도..

[강원도여행]삼양목장

강원도에는 참 많은 목장이 있다. 대표적으로 양떼목장, 하늘목장, 삼양목장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곳은 삼양목장 강원도 여행하면 거진 빼먹지 않고 가는 곳 매번 가도 기분이 좋고 뻥~ 뚫린 느낌을 받는 곳 바로 삼양목장이다 다른 목장들보다 고지에 있어서 맑은날은 강릉시내와 경포 앞바다까지 보이고 초록과 하늘로 눈이 뻥 ~ 하고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삼양목장 올해도 어김없이 들렀다가 왔다. 작년엔 없었는데.. 뭔가 포토존을 만들어둔거 같기도 하다 매표소로 가는 길목과 전망대로 가는 버스 정류장 앞에 있어서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뒀는데... 사진이 참.. 안이쁘다.. 이런거 어떻게 예쁘게 찍는건지 도대체.. 마침 방문한 날은 날이 좋아서 전망대에서 강릉시내까지 무리 없이 볼 ..

[강원도여행]송정해변

조금 이른? 의도치 않게 여름 휴가를 다녀왔다. 그래도 그 결과는 매우 만족's 은하수 출사를 계획하고, 복귀하는게 너무 애매해서 강릉에서 1박을 하기로 한게 어쩌다보니 여름 휴가 처럼 되어버렸다. 얼마만에 강릉인지.. 강릉하면 경포밖에 생각이 안나서 나름 조금 떨어져서 한적해 보이는 곳으로 숙소를 잡고 보니 송정해변.. 소나무 숲길이 가득한 곳은 아침 저녁 산책하기 딱 좋은 곳이었으며, 조금 더 나아가 해변은 복작복작하지 않고 사람이 없어 여유를 느끼기 딱 좋았다. 뭔가 복잡시럽고 소란스러운 것을 싫어하는 나에게는 딱 좋은 해변가였다. 아침 저녁으로 산책과 운동하는 현지 어르신들이 다니고, 외쿡인 형아들은 선탠을 하던데... 숙소 리뷰는 잘 못하는 편이라 숙소에서 바라본 오션뷰로 대체.. 아비오 호텔 ..

[강원도여행] 안반데기 은하수

자고로 7월~8월은 은하수의 계절.. 이른 시간( PM 9:00) 부터 은하수를 관찰 할 수 있는 최적의 날씨이기 때문에 무리를 하지 않고서도 충분히 별과 은하수를 관찰 할 수 있다. 그리고 7월 17일 안반데기로 은하수 촬영을 갔다. 한달 전부터 계획했던 은하수 촬영 올해 두번째 은하수 헌팅이다. 은하수 촬영 세팅을 위해선 아래 글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은하수 촬영 or 세팅 푸른 하늘 은은하수~ 자고로 은하수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아직은 은하수가 늦게( 새벽녘)에 올라오지만 곧 날이 더 더워지고 하면 저녁밥 먹고 은하수를 보는 날도 금방 오겠지.. 간단히 나�� poiopzxcv.tistory.com 그리고 더불어 7월의 강원도 안반데기는 참.. 춥다... 거짓말이 아니라 춥다. 긴팔 옷이나..

[서산 카페] 카페 피어라

최근에 눈에 띄기 시작한 서산 생각보다 시야가 트이는 그런 동네여서 그런지 드라이브만으로도 충분한 여유를 느낄수 있는 동네다 특히나 이제 푸릇푸릇한 풀들이 자라기 시작하면서 서산이란 동네가 참 매력적이게 느껴졌다. 일출 출사를 마치고 찾아간 서산 카페 피어라 이미 SNS에서 유명한 풍경 맛집.. 그렇다고 커핖나 베이커리가 맛이 없다는게 아니지... 카페 피어라는 건물 자체는 그렇게 큰 카페는 아니었다. 건물 안은 노키즈.. 밖 잔디는 애완견도 들어올 수 있는.. 그런 카페 오픈시간은 10:30분,, 그래서 저 잔디 있는데도 그때 오픈하고 즐길줄 알았는데.. 왠걸.. 사람들이 미리 들어가서 사진도 찍고 자리도 미리 선점.. ㅠㅜ 청보리 밭 뷰 자리는 대부분 2인석, 그 뒤에 6인석 테이블도 있으니 뭐 아쉬..

간단한 여행기 2020.04.16

[충북 보은] 은하수 시즌의 시작

올해 은하수 시즌이 시작되었다. 3월 부터 늦게까지는 10월달까지 한국에서 관찰 할 수 있는 은하수 몽골이나 대양주 만큼은 아니지만, 한국에서도 일부 포인트에서 외국 만큼이나 멋진 은하수를 관찰 할 수 있다는거.. 그래서 올해는 좀 다양한 곳으로 은하수를 찍으려고 계획했고, 그 첫 시작을 충북 보은에서 하기로 했다. 3월 은하수는 아직 찍기에 조금 피곤한 시간대에 보인다. 한여름이면 밤 10시 부터 관찰을 할 수 있지만, 3월은 아직은 조금 늦은..? 이른..? 시간대에 은하수가 보인다. 금요일밤 10시부터 2시까지 잠깐 잠을 자고, 충북 보은의 원정리 느티나무까지 이동해서.. 4시부터 한 한시간가량 찍은것 같다. 포인트에 도착했을땐 은하수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출사나오신 분들이 한명도 없어서 좋기도 했는..

[청주 볼거리] 정북동토성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서 카메라를 들고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청주 정북동토성을 갔다. 지난주엔 날이 흐리고 날씨도 흐려서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왠걸.. 하늘도 맑고 구름도 예뻐서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있는게 명소긴 한가보다. 청주 정북동토성에는 슬픈 전설이 있는데, 근처에 정말 아무것도 없다는 것과 저 나무 한 그루와 노을 그리고 실루엣만 존재한다는 것이다. 초행길이어서 편의점이라도 있겠지 하며 찾아갔지만, 온통 논, 밭 뿐이고 심지어.. 비료 냄새까지 나고 바람이라도 세게 부는 날은 바람을 막아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정말인지 최악아닌 최악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지만, 이곳에 진면목은 노을이 지는 그 시간! 바로 노을 맛집이어서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하는 시점에는 엄청난 커플들과 카메라 부대가 나름대..

간단한 여행기 2020.03.16

이탈리아 로마 여행_ 포로로마노

이탈리아 로마 도심지에.. 정확히는 콜로세움 맞은폄에 있는 포로 로마노.. 정말 넓고 구경할 거리 천지인 유적지이다. 한참 멍하니 가다 서다 하다보면 두시간도 모자랄 듯한 크기에 고대 유적을 잘 몰라도 그 웅장함과 규모에서 입이 떡 벌어진다. 콜로세움을 구경하려고 하면 엄청난 대기줄에 놀라 건너편을 보면 건너편에도 엄청난 대기줄이 서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입장에서는 그냥 엄청나게 큰 산책로 인데.. 그곳이 바로 포로로마노.. 과거에 무엇이 있었는지 .. 지금은 마치 신들의 정원 같은 느낌도 들었다. 가볍게 풍경을 스케치하는 사람들도 있고, 학교에서 투어를 오는가 하면, 여행 가이드 입장에서도 투어 코스로 적당히(?) 시간을 벌 수 있는 규모에 크기 .. 그리고 스토리가 가득한 장소였다. 무슨 스..

네덜란드 여행_하이네켄 공장

한 2년전쯤인가..? 네덜란드 갈일이 있어서 방문 했다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하이네켄 공장 투어를 갔었다... 허 참.. 하이네켄 캔맥으로만 마셔봤지.. 생맥으로 먹을줄 누가 알았겠어.. 예약을 하고 들어가면 편하다. 브루워리 내부 투어를 마치면, 뭐 보트투어도 같이 진행하는 상품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따로 보트투어를 한다면, 굳이 신청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너무 오래된 사진을 꺼내와서 그런지 순서는 기억이 안나고 대충 이런 분위기다 ~ 정도만 느끼면 될 것 같다. 하이네켄의 역사와 그간 변했던 용기들, 패치들이 입구부터 주루룩 나열되어 있다. 물론 영어로... 그냥 눈으로 때려맞춰도 이해가 될 정도니까 크게 부담 갖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술병이 어떻게 변했는지도 보고.. 그간 상표들의 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