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도 그치고 날이 좋아서 지난번부터 가보고자 했던 파주를 한바퀴 돌기로 했다. 그중 단연 가보고 싶었던 곳은 파주 지혜의 숲!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지만, 마땅히 기회가 닿질 않아 가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갔다가 근처에 카페가 있어 잠시 들렀다. 뒷문인지 앞문인지.... 모르겠지만, 입장과 동시에 책 냄새와 빵냄새 그리고 커피냄새가 가득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얘기들이 읽을만한 동화책과 약간의 소품을 판매하는 곳을 지나 카페로 들어가면, 또 어른들이 읽을만한 책이 책장에 가지런히 꼽혀있다. 그 앞으로 맛있는 빵이 진열되어 있는데, 음... 개인적으론 잘 모르겠다. 소세지빵이랑 앙버터 빵을 먹었는데, 많이 먹어보진 않았지만, 이렇게 겉이 딱딱한 앙버터빵은 처음인것 같다.. 소세지빵도 살짝 질긴...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