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내용/일기 10

나는 아닐줄 알았는데.. 코로나블루

코로나 블루 : '코로나 19'와 우울감(blue)가 합쳐진 신조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함 감소세였던 코로나 19 환자가 급증하기 시작했고, 다시 점진적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몇주 전부터인지 코로나 블루라는 단어가 슬슬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너무 오랫동안 지속된 자가격리와 외출자제 등 외부활동에 지장이 생기면서 발생한 우울감과 무기력함에 해당 단어가 발생한것 같다. 컴퓨터와 고양이 그리고 인터넷만 된다면, 나는 집에 있어도 상관없어! 라고 평소 생각했던 나에게도 알게 모르게 이 코로나 블루가 온 것 같은거를 불과 몇일 전에 깨달았다. 먼저, 또다른 취미생활인 사진찍기가 어려워졌다. 여러 사람들과 모여서 교외로 바람도 쐬고 사진도 열심히 찍었는데..

아무내용/일기 2020.09.09

[Google Adsense] PIN번호가 날라왔다.

블로그에 흥미를 잃어가서 업데이트도 안하고 그냥 방치(?)하고 있던 와중에.. 우편함에 참 성의없게 구겨져서 박혀있던 A4 종이 한장이 눈에 띄였다. 언제쯤왔으려나.. 겉 표지를 보니 google adsense 였다. 음... ? 수익권이 아닐텐데 이런게 왜 날라오지..?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두근거리며 껍데기를 까보니 PIN번호가 있었다. 이게뭐람..? 잠깐의 검색을 통해 누적 수익이 10달러가 넘어가면 해당 광고비를 지급할 수 있는 PIN번호를 지급해준다고 한다. 원체 관심이 없으니... 뭐 다들 블로그에 광고를 붙여보라고 해서 붙여는 놨지만, 크게 기대를 하고 있지 않은게.. 나는 파워블로그 자질도 없을뿐더러 유입을 위해 노력도 하지 않고 그냥 일단 붙여본다 느낌으로 붙인거라서.. 하하하.. ..

아무내용/일기 2020.07.03

양양 무인서점 [파란책방]

올 여름 서피비치로 유명했던 양양에 한겨울에 찾아가봤다. 정말 아무도 없고 찬 바람과 파도만 몰아치는 해안가에서 멀지 않은 곳에 무인 서점 파란책방이 있다고 해서 동네 산책겸 바람도 쐴 겸 방문 해봤다. 무인 서점이라서 그냥 그렇게 꾸며 놨겠거니 했는데 나름 갬송 충만한 소품들과 서적들로 책장을 채우고 있었다. 하지만, 주류책보단 비주류의 서적들이 놓여 있는 것을 보니 독림서점 느낌도 살짝 ? 나고.. 잔잔한 음악이 흐르면서 부담없이 책을 보거나, 살 수 있도록 구분도 해서 편안하게 잠시 쉬다가 구경을 할 수 있었다. 음료도 무인으로 한개당 2,000원씩 ! 바가지라고도 생각 할 수 있지만, 기부가 된다니 기부하는 마음으로 기쁜마음으로 한잔 하고 지불할 수 있을 것 같다. 서점이라고 하지만, 동네 사랑방..

아무내용/일기 2019.12.09

수영 1일차 일기..

수영 1일차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수영복세트 (수경, 수영복, 수영모) 만 들고 딸랑딸랑 갔다가 수건과 세면도구를 안챙긴걸 입장직전에서야 알고.. 부랴부랴 수건 대신 차안에 있던 무릎담요를 한장 들고 입장 첫번째의 어색함과 뻘줌함이 가득한 강습시작 전 5분.. 강사님이 오셨고, 준비체조를 하는데... 아쿠아로빅 온줄.. 체조와 레인 한바퀴 걸어서 돌기 생각보다 수영장 물은 차가웠고, 그때마다 수트를 입은 강사가 부러웠다. 예상은 했지만, 역시 수영장의 첫 시작은 발차기.. 앉아서 발차기... 누워서 발차기 무릎구부리지말고.. 발가락 말고 발등에 힘줘서 뽜봐박... 그리고, 코로 숨쉬기... 숨안쉬고 발차기로 레인돌기까지... 1일차 강습 종료.. 근데.. 왜 종료할때 손 잡고 파이팅을 하는건지.. 이..

아무내용/일기 2019.11.06

신과함께 - 인과연

因緣 더워서 의도치 않게 일찍 깨는 바람에 개봉전부터 다짐만 했던 신과함께-인과연 을 조조로 보게 되었다.많은 리뷰에서 생각보다 낮은 평점과 전작에 비해 약하다라는 의견이 있었지만, 일단 더위를 피해야했고, 더위를 피해야했다.. 결국 더위를 피하기 위해 영화관으로.. 영화는 기대 이상이었다. 영화 말미 한 씬에서는 제목을 정말 잘 지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돌아오는 길에는 인과연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었다.. 회자정리 거자필반.. 그리고 인과 연 뭔가 철학적이고 사람마다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대사와 부제.. 어느 한 리뷰 블로그에서는 다양한 세계관으로 인해 이야기전개가 이상하다고도 말했는데차사들의 과거와 김수홍의 현재 재판과의 이야기들이 너무 잘 맞물려서 그리고 이승의 할아버지 신까지.. ..

아무내용/일기 2018.08.16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전환 (feat. 남자)

지난 7월 31일부터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개설이 가능해졌다.청년위한 고금리 청약 통장 출시 (머니투데이) 사업 내용은 이런데.. 가장 큰 메리트는 아무래도 기존 해당 조건만 맞는다면 기존 일반 청약통장 가입자도 납입횟수를 인정받으면서 전환이 된다는게 아닐까? 그래서 후기들을 찾아봤는데..남성의 경우의 실제 후기가 별로 없어 보여서 한번 작성해 본다. .. 기본적인 조건은 다음과 같다. 조건이 참 까다롭기도 하다 남자의 제한나이의 경우, 일반적이라면 군 경력이 있기 때문에 최대 6년까지 나이를 더해서 적용할 수 있다. 은행에 미리 준비한 병적증명서를 들고 가면 전산상으로 생년월일을 입력하고, 입대일과 전역일을 기입하여 가입 대상자 여부를 확인 할 수 있으므로 남자의 경우 병적증명서를 꼭 챙겨가도록 하자 ..

아무내용/일기 2018.08.09

송도 센트럴파크 야경

송도 센트럴파크 / 트라이볼 야경 캐논 6D, 삼양 14mm, ISO 100, f5.6 14mm 렌즈를 사고 첫 야경 연습겸 나가서 좋은 사진을 얻으면 좋겠다 했지만, 결국 연습이었다... 광각렌즈의 사용법은 어려웠고,생각보다 넓은 화각에 당황하기도 하며 좋았다 여러 동호회 사람들이 와서 나름 명당에 다들 삼각대진을 쳐놨지만 그렇게 많은 사람들도 아니었고.. 몇번 더 가서 찍어봐야 적응을 할듯 싶다..

아무내용/일기 2018.06.26

6.13 지방선거...

요즘 앞으로 다가올 큰 이슈들이라면 대표적으로 2가지 월드컵, 6.13 지방선거 가 있는데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으로 인해 관심밖으로 사라진지 오래..날짜는 다가오고.. 내가 살고 있는 경기도에 그나마 소음이 일어나는 것이..이재명 후보와 남경필 후보의 경기도지사자리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 사실 지난주부터 실검에 뜨기 시작하더니... 오늘 아침까지 왁자지껄하다... 그런데 ...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네거티브전.. 누가 옳다 누가 그르다,.. 누구를 지지한다 를 말하진 않는다.. 개인의 선택이니까.. 존중할뿐이다.. 하지만.. 선거 2주전인데...선거홍보물은 아직 받지 못했고 (배포일이 따로 있나..)사전 투표를 계획하고 있는 나에게는... 그나마 그래도 괜찮은 공약이 뭔지 보고 싶은데....

아무내용/일기 2018.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