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행 6

[뉴질랜드 여행기] 2일차 호비튼-타우랑가 (2)

아.. 지워졌다.. 하.... 지워졌으니.. 요약으로 대체.. . 간달프와 점심 식사.. - 간달프 남섬 여행 위해 오클랜드 귀환 - 출국 전날 맥주 약속 - 나는 타우랑가 이동 - 에어비앤비 도착 - 호스트 7시에 온다며 근처 구경 - 까지.. 타우랑가로 오는길에 발생한 급한일을 해결 후 ... 주위를 둘러보니 어느새 비는 그치고 맑은 하늘과 햇볕이 내리쬐고 있었다. 시간은 4시를 넘어 5시를 향해가는데.. 사람들은 일과가 끝났는지 하나둘 트레이닝복을 입고 망가누이 산 둘레를 달리기 시작한다. 나는 분명 추운데.. 바닷바람도 센데... 반바지, 나시에 열심히 뛴다. 런닝을 참 좋아하는 사람들 같다. 나도 개인적으로 런닝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이런 풍경과 자연이 가까이 있으면.. 엄청 뛸꺼 같다. 오..

[뉴질랜드 여행기] 2일차 호비튼-타우랑가 (1)

확실히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흐릿해지고.. 여행지에서의 각오가 희미해지는 것 같다.. 분명.. 되게 세세히 작성해서 나중에 봐도 그 기억이 살아날 수 있게 하자 했는데.. 현실에 복귀 하니.. 바빠져서 그런지.. 정신이 없는지.. 날씨가 흐릿한게.. 한국에서 보았던 일기예보가 문득 생각이 난다.. 여행기간의 4일 이상이 소낙비가 내린다는.. 가뜩이나 오늘 가기로 한 호비튼은 비가 오면 제낄 요령으로 예약을 하지 않았는데.. 에약현황을 보니 11시 이전으로는 모든 예약이 다 찼고.. 오후엔 널널하기에.. 가는길에 날씨를 봐서 결정하자 싶어.. 9시 30분쯤 숙소를 떠났다. 2시간 쯤 도착한 호비튼 무비셋... 정말 사람들이 많다... 좌우에 있는 언덕엔 양들이 놀고 있고.. 하늘은 흐렸지만.. 세상 평화로..

[뉴질랜드 여행기] 1일차 김포-하네다

9월 27일 나의 휴가 첫날이다. 싼 값에 비행기 티켓을 구한 관계로 7시 50분 김포에서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가서 28일 1시에 에어뉴질랜드로 갈아타는 뭐 그런 일정인 것이다. 아침 일정은 비었기에 조조로 오늘 개봉한 킹스맨2를 영화관에서 봤다. 개인적 취향일 수 있겠으나, 초반 햄버거신의 더러움과 뭔가 안맞는듯한 편집이 영화를 보는 내내 불-편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액션신에서 카메라 무빙은 여전히 화려하고 격렬함을 느꼈다. 김포에서 하네다까지는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2시간 가량 이동하였다. 티케팅시 캐리어의 트랜스퍼를 확인하고, 하네다에서 끊어야할 티켓까지 같이 끊어버렸다. 사실 티켓이 한장만 나와서 딸랑딸랑 들고 카운터에 들고가니 카운터에서 일본에서 뉴질랜드 가는 티켓은 인쇄 안됬냐며, 다시 자..

[뉴질랜드 여행]-Prologue

5월 중학교때 무작정 뉴질랜드를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언젠간 기회가 가면 꼭 가야지 했던 뉴질랜드 티켓을 10여년이 지난 지금 사게 되었다. 물론 무지막지하게 긴 추석연휴와 사용하지 않은 여름 휴가의 조합으로 충분한 날짜를 확보하게 되었고, 대찬 기대를 갖고 티켓팅을 하였다. 그렇게 티켓을 사고 2주 동안은 숙소니 코스니 계획을 잡아보겠다고 여기 저기 사이트를 뒤지고 가고 싶은 지역을 리스트업을 하고 당장 여행을 가는 것처럼 설레발을 쳤지만, 결국은 똑같은 일상 속에서 잊혀지게 되었고, 그렇게 8월이 되었다. 주위에서 여름휴가 계획과 추석 연휴 계획을 이야기 하고 있을 때 쯤 다시금 뉴질랜드 계획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되었고, 차근히 숙소와 해야할 일들을 리스트업 하기 시작했다. 출발 하루전까지 설렜..

뉴질랜드 여행 준비 [항공권]

언제나 그랬든 여행날짜를 선택하고 그다음은 항공권을 검색하는 것! 각 여행사의 에어텔이나 항공 티켓이 있으면 활용하면 좋지만.. 대부분 비싸서 스카이 스캐너를 이용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스카이스캐너는 월별로 항공비가 싼 날짜를 선택할 수 있어서 가변적 날짜 선정시에도 좋을 법하다.. 스카이스캐너(https://www.skyscanner.co.kr/) 공항을 잘 모르면 지역(모두) 로 하면 근처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모두 찾을 수 있다.. .처음엔 인천-오클랜드만 주구장창 찾다가.. 김포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있는 것을 알고!! (물론 일본경유긴 하지만... ) 서울-오클랜드 구간의 항공편을 검색하면 된다... 지금은.. 특가로.. 88만원대 항공권이 등장했는데.... 난.. 100만원대 항공권..

뉴질랜드 여행 계획

언제부터인가 꼭 가보겠다고 마음한켠에 자리잡은 뉴질랜드(New zealand)..아마 중학생이었을 때부터로 기억하는데 마음만 갖고 잊고 지내다가 해외 갈 일이 생기면 한번씩 다시 생각나는 국가였다 그 잊고 있던 뉴질랜드를 드디어 간다.! 추석전주부터 추석까지.. 정확히는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8박 9일 총각때 하고 싶은거 다 해보라는 주위 여러사람들의 의견을 따라 몇일동안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항공권을 알아본바.. 100만원 대에 항공권을 get! (물론 글을 쓰고 있는 오늘... 특가로 ... 88만원대가 나왔다... 취소수수료가 30만원이어서 포기..) 물론... 경유를 해야하는거는 어쩔수 없었다..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사들의 티켓은 너무 비쌌기에.. ㅠ ㅠ 그래도 일본도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