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광고판이 판치기 시작한 페이스북에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광고 문구가 있었다.
"남성 소비자들은 평생 속고 살고 있었다."
뭔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넘기다보면 나타나는 면도기..
사실 질*트를 쭉 ~ 사용하고 있던 나로써는 그냥 그려러니 하고 넘어갔었는데
면도날의 가격적 부담이 점점 다가옴에
이건 좀 아닌거 같다 싶어서 한번 시험적으로 사서 체험해보고 결정해보자 하고 제품 구매를 시도!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을 알아보던 중에
스타터 세트가 있는것이 아닌가.. ? 면도기 한대에 면도날 2개 해서 .. 가격이
8,900원 ! 게다가 스타터세트는 택배비도 무료!
요즘같은 물가에 냉큼 하나 주문을 하고 택배아저씨를 기다려봄...
맨처음 제품 상자를 받았을때는 음..
뭔가.. 뭘 따라하려고 열심히 노력했는데... 그래... 싸니까..
사실.. 고급지다라는 느낌은 그렇게 많이 받질 못했다..
그래도 난 실용주의자니까 .. 기능만 잘되면 돼!
사실 처음 면도기를 봤을때는
뭔가.. 일회용 칫솔 같은 핸들에... 금방이라도 부러질것 같은 플라스틱 같은 헤드..
아.... 연약해보인다..
사실 기존에 사용하던 브랜드의 제품이 워낙 강해보이고 은색으로 번쩍번쩍해서 그런지
디자인 부분은 세련되다기보다는 좋은말로 순수해보이고 심플하며.. .
조금 나쁜말로 투박한 그런 디자인같아 보였다 (개취)
뭐 면도기 사놓고 구경만하는건 아니니까
면도를 해본 결과!
그리고 가장 큰 차이점은
무게감 !
이것도 무시 못하는게 손에 익었던 무게감보다 훨씬
가벼워서 조금 어색할 정도..
금방 적응은 하겠지만 처음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조금 당혹스러운 느낌이었고.. 동글동글한 핸들에서
약간은 납작한 타원형의 손잡이는 사용하는데 어색함을 더 해주었다
그렇지만 5중날의 면도날이 열심히 내 수염을 깍아주었고
면도 상태도 괜찮음
실질적으로 큰 차이는 못느꼈다..
이 말인즉슨.. 이거 나쁘지 않은데?
더 사용해보고 정기구매를 통해서 꾸준히 사용해봄직하다..
사실... 질*트의 제품도 마케팅비용으 빼면 가격이 많이 빠질것 같은데.. 뭐 사장 마음이고...
와이즐리가 싸디싼 가격에 제품을 판매하는 것도 결국은
돈 많이들어가는 모델을 제외한 마케팅(주로 SNS 같다),
유통구조 변경 (공장->다이렉트 소비자) 으로 인한 가격절감이 메리트 인 것 같다..
- 내돈 주고 내가 사서 내맘대로 쓰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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