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당시 많은 기대를 모았던 RF 50mm f1.2 렌즈
EF의 오이만두렌즈에서 이제 RF의 알오이렌즈로 진화!! 정말 모든 면에서 진화를 했다.
무게면 무게, 가격이면 가격, 그리고 성능까지..
사실 ef 50.8 (신점팔) 을 쓰면서도 음.. 여윽시 eos r 이구나 잘나온다 거리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또다른 세계를 느낀듯한 선예도와 성능, 그리고 노이즈 억제력까지..
무엇보다 조리개값 1.2의신세계에 눈을 떠버리고 말았다.
저조도 촬영에 한창 관심이 있었을때, 신점팔을 들고 나갔다가 솟구치는 iso값과 컴퓨터로 확인 했을때 자글자글한 노이즈로 모든 사진을 맨들맨들하게 보정했었는데 생각보다 iso도 많이 안올라갔고 (한 ... 2000? ) 노이즈도 많이 끼지 않아서 저조도 핸드헬드 촬영시 깡패라는걸 새삼 느끼게 됬다.
무엇보다 어댑터를 끼우지 않고 바로 체결을 하니 뭔가 바디와 렌즈에 안정감이 색다르게 느껴지는데.. 뭔가 이제야 제 짝을 찾은 느낌이랄까..? 하지만, 무게는 더욱 묵직해졌다.
묵직하다가 정확한 표현일듯 싶다. 무게감과 그 덩치가 내 옆구리에서 왔다갔다 거리는데, 아 카메라가 여기 있구나를 확연히 느낄 수 있는..
촬영 직후 사진의 쨍함은 lcd를 통해서 직관적으로 바로 확인을 할 수 있으며, 보는순간 와! 쨍하다! 라는걸 바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체감이 된다. 굳이 조리개값을 개방하지 않더라도 적당히 조였을때, 사진의 선예도와 쨍함을 느낄 수 있다.
물론 보정을 통해서도 어느정도 쨍함을 만들어 낼 순 있지만, 렌즈의 특성에서 나오는 그 쨍함은 뭔가 다르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끼게 해준다. 그리고 낮은 조리개값으로 인한 보케는 참.. 할말을 잊게 만든다.
반짝 반짝 보케도 동그라니 예쁘구나... 이 사진이 iso 5000 이라고 하면 ... 참.. 노이즈가 없구나.. 노이즈 억제력이 강하구나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다. 코에 핀을 맞추면 눈이 나가고 눈에 핀을 맞추면 코가 나간다는 그 조리개값은 확실히 잘 써야..
사진이 .. 참.. 털 하나하나 선예도가 대단한걸 다시한번 느낀다. 해상도 해상도고 털 한가닥 한가닥이 저렇게 표현하니 알오이의 무서움이 느껴진다.. 모공까지 다 보일 기세..
확실히 돈이 무섭구나... 기술이 무섭구나.. 나는 이렇게까지 지르지 말자.. 그냥 이번 체험으로 만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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